오십견 원인·증상·치료·수술 총 정리

오십견은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깨 질환으로, 의학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이라고 불립니다. 주로 50대 전후에 발생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어깨가 굳고 움직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오십견의 원인: 어깨 관절의 유착

오십견의 가장 큰 특징은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입니다. 주요 원인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입니다. 이로 인해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점차 어깨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오십견 발병에 영향을 줍니다:

• 나이와 호르몬 변화: 주로 40~60대에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 외상 또는 수술 후 유착: 어깨를 오래 고정하거나 수술 후 회복이 지연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장병 등과의 연관성
• 운동 부족 및 잘못된 자세: 장시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거나 자세가 불량한 경우

오십견의 주요 증상과 단계별 변화

오십견의 증상은 통증과 운동 제한이며,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구분됩니다:

1. 통증기 (초기 2~6개월): 밤에 심한 통증, 야간통이 특징
2. 동결기 (중기 4~12개월): 통증 완화, 어깨가 굳어 움직임 거의 불가
3. 해빙기 (6개월~2년): 통증 감소, 움직임 서서히 회복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오십견 통증 원인 더 알아보기 ]

치료 방법과 수술적 접근

비수술적 치료

•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 약물치료
• 열 치료, 초음파, 관절 운동 등 물리치료
• 도르래 운동, 벽 타기 운동 등 자가운동

수술적 치료

• 관절내시경 유착박리술: 굳은 관절낭을 절개
• 전신마취하 관절조작술: 마취 후 강제 관절 움직임

수술 후 재활이 필수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어깨 관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결론

오십견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어깨 질환이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한다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어깨에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5.02.25 - [분류 전체보기] - 오십견이란?(진행 과정, 치료법, 예방 및 생활 습관)

오십견이란?(진행 과정, 치료법, 예방 및 생활 습관)

2025.03.04 - [분류 전체보기] - 회전근개 파열이란?(원인, 증상과 진단 방법, 치료법)

회전근개 파열이란?(원인, 증상과 진단 방법,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