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vs 심근경색 구별법(원인, 증상, 치료)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과연 협심증일까요? 아니면 심근경색일까요? 두 질환은 모두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주요 차이점과 원인, 증상 및 적절한 치료법까지 정확하고 쉽게 설명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 차이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좁아지면서 심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주 원인은 죽상경화증이며, 혈관이 완전히 막히지 않아 일정 자극 하에서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상태로, 플라크 파열과 혈전 형성으로 인해 급성 혈류 차단이 발생합니다.

협심증은 경고이고, 심근경색은 사고입니다.

증상으로 구분하는 협심증 vs 심근경색

구분	협심증	심근경색
통증 시점	운동, 스트레스 시	아무 때나, 새벽·휴식 중
통증 위치	가슴 중앙, 조이는 느낌	가슴 전체, 등·팔·턱 방사통
통증 지속	5분 이내, 휴식 시 완화	20분 이상 지속, 악화됨
호전 여부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시 완화	약 복용해도 호전 안 됨
동반 증상	경미한 식은땀, 메스꺼움	식은땀, 구토, 실신, 호흡곤란
응급성	상대적으로 낮음	매우 높음

치료 및 예후 차이

협심증 치료

• 약물: 니트로글리세린, 베타차단제, 항혈소판제
• 생활습관: 금연, 식이요법, 운동
• 시술: 스텐트 삽입 등 관상동맥 확장술

심근경색 치료

• 응급조치: 119 호출, 응급실 방문
• 약물: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 시술: 90분 내 관상동맥 시술 필수
• 장기관리: 약물 복용, 정기검사

예후: 협심증은 관리로 안정 가능, 심근경색은 사망률 및 후유증 위험 높음

결론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유사하지만 생명을 가를 수 있는 차이를 가집니다. 짧게 조이는 통증이라도 반복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며, 심한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심장은 미리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심장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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