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3. 20. 09:14

뇌 건강 주의보! 뇌졸중 조기 발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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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에 관련된 사진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사실 그전에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조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즉시 대응하면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졸중이 무엇인지,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뇌졸중이란? 조기에 발견해야 하는 이유

뇌졸중(뇌혈관질환, Stroke)은 뇌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뇌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데, 혈류가 차단되거나 혈관이 파열되면 뇌세포가 급격히 손상됩니다.

뇌졸중의 주요 유형

  • 허혈성 뇌졸중: 뇌혈관이 막혀 혈류 공급이 차단되는 경우 (약 80% 차지)
  • 출혈성 뇌졸중: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약 20% 차지)
  • 일과성 허혈발작(TIA, 미니 뇌졸중):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차단되어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 분~수 시간 내에 회복되는 경우

특히 일과성 허혈발작(TIA)은 조기 발견 시 치료를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이므로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3~4.5시간 이내에 응급 치료를 받으면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치료가 이루어질수록 후유증이 줄어들고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뇌졸중 증상을 조기에 판단하기 위한 FAST 테스트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2. 뇌졸중 전조증상, 이렇게 나타난다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얼굴과 팔다리 마비

뇌졸중이 발생하면 신체 한쪽이 마비되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FAST 테스트를 통해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F(Face, 얼굴): 웃어보게 했을 때 한쪽 입꼬리가 처지는지 확인
  • A(Arms, 팔):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이 떨어지는지 확인
  • S(Speech, 말하기):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문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지 확인
  • T(Time, 시간): 위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

2)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거나 한쪽 시야가 차단되는 경우도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어지러움 및 균형 감각 저하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하거나 걸을 때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경우도 뇌졸중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평소 어지러움을 경험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극심한 두통

뇌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외에도 이유 없이 말을 잘 못하거나 이해력이 떨어지는 증상, 갑작스러운 혼란,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뇌졸중 예방,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 나트륨 줄이기: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상승시켜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 좋은 지방 섭취: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채소와 과일 섭취: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단이 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세요.
  •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 중간중간 일어나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세요.

3) 혈압과 혈당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고,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4) 금연과 절주

흡연은 뇌졸중 위험을 2배 이상 높이며, 과음도 혈압을 상승시켜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가능한 한 금연하고, 음주는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뇌졸중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FAST 테스트를 활용해 뇌졸중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등의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뇌졸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노력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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